[공중그네]에서 계속해서 반복되는 1주일...
지금까지 노이타미나에서 한 작품의 방영 횟수를 보면, 대부분이10화 분량.
그래서 이번 작품인 [공중그네]의 방영 끝나는 날(12월 17일)을 기점으로
애니 내의 상황이 그후 거의 일주일(12월 24일)동안의 일이라고 생각하는데...
과연 뭔가 방영 끝에 +알파...같은게 있는걸까요...?

특별한 기획같은게 있으면 재밌을거 같은데...'ㅅ');;
그저 "님들이 10화까지 본 내용은 오늘부터 앞으로 일주일간
어디선가 벌어질 내용일지도~?"식의 단순한 여운(?)을 남기려는게 아니라면;;
근데 제가 듣기로는 원작에선 이런식의 날짜 관념은 없었다고 하니,
역시 방송사 측에서 뭔가 꾸미고 있다고 생각 할 수도 있는데...
그렇게 생각 안하세요???
.
.
.

-내용 감상-

2화의 사쿠뿅에게 살짝 안습한 느낌을 받았죠.
이번화에서 만큼은 성우 얼굴이 그대로 나온 것에 대해서
진정으로 불쌍하다고 느꼈습니다.

평소에 자기 주장 못하고 소심하게 주눅들어있는 반면,
그 반발작용으로 '거기'가 항상 자기 주장을 하고 있다는 설정은...;;
이렇게 감상글을 쓰기도 힘들군요;;;

그래도 그의 성격면에선 싱크로 율이 높았습니다.
우물쭈물 소심하게 싫다는 말 한마디도 못해서 늘 이용당하고...
보는 내내 "시원하게 한마디 말해-!!"라고 응원하고 있었는데,
마지막 부분에서야 겨우 동료의 부탁을 거절하며 "말하지 않겠어."

"말하지 못하는게 아니야."
"말하지 않는거지."

이것으로 [할 수는 있지만, 하지 않겠다]는 확실한 의사표명을 보여줘서
어느정도 답답한 심정이 풀리긴 했습니다만,
뭔가 미적지근한 감정이 남아있었거든요;;;
뭔가 시원하게 뻥~하고 터트려 주길 바랬는데 말이죠.

원작에선 시원했다고 하니
애니 감상후에 느낀 이 찝찝한 느낌을
원작을 통해서 해소해야 겠습니다.
.
.
.
3화의 연애소설 작가에 대한 내용은
자신의 일에 대한 강박관념 정도가 저랑 비슷하더군요.
이번것도 상당히 싱크로율이 높았던거 같아요.
"지금 그린 이 그림...누군가가 먼저 그리지 않았던가?"
"이 컨셉 흔한거 같아..."
"누가 나보고 베껴그렸다고 하면 어쩌지?"
등등...고질병입니다...
저렇게 고민하고 아무것도 안 그리고 있어요...-_-);;

그러고보니 1화의 자신을 믿지 못하고 남을 의심하는거 역시...
해외 생활에서 조금 느껴본 감정이긴 합니다.

뭐지, 이거?
"이 작품 완전 내 자서전 아니야??" 스러운 느낌이 들기 시작하는군요;;;

=ㅅ=) 고로 이렇게 특이한 작품...계속해서 보게 될거 같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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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카를레아 | 2009/11/07 00:55 | 감상을 끄적이다... | 트랙백 | 덧글(8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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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at 2009/11/07 12:19
비공개 덧글입니다.
Commented by 카를레아 at 2009/11/07 14:13
넵.
Commented by 훗히 at 2009/11/08 01:03
성우아저씨 지못미....ㅠㅠ
Commented by 카를레아 at 2009/11/08 01:30
큭...ㅠㅠㅠㅠㅠ
Commented by 닥날 at 2009/11/08 13:50
어쩌다보니 공중그네 작가의 스무살 도쿄도 군대에서 읽게되었습니다. 재밌게 잘 읽히네요
Commented by 카를레아 at 2009/11/08 14:09
오오...쉽게 읽히는건가요;; 더욱더 편안한 독서라이프가 기대되네요 +ㅆ+)
Commented by 로아르나 at 2009/11/09 11:00
왜 머리가 저기에 있나여....... 감상글은 읽었지만 그래도 왜 하필 머리가....
............멋지네요.-_-b
Commented by 카를레아 at 2009/11/09 16:17
훤하게 내놓고 있는데...그대로 방영하긴 좀 그렇잖습니까...은혼도 아니니 모자이크 처리도 좀 어색하겠고...고로 얼굴은 비유되는 동물의 탈을 뒤집어 씌우고 얼굴은 그자리에...ㄱ-);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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